2014년 10월 2일 인천 문학경기장, 28년 만에 한국과 북한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벌어진 역사적 현장, 연장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을 뛴 공격수 김신욱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한쪽 다리를 드디어 절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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